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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제임스 다이슨의 창업, 제품 혁신의 비결 다이슨은 2022년 국제로봇학술대회에서 가정용 로봇의 일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로봇 손이 인형이나 접시 같은 물체를 섬세하게 집어 올리고, 3D로 소파를 인식해서 소파 밑이나 뒤 같은 틈을 청소합니다. 다이슨은 로봇이 어떻게 사물을 인식해야 할지 어떻게 팔을 쓸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먼지봉투 없는 싸이클론 청소기뿐만 아니라 헤어드라이어, 날개 없는 청소기까지 혁신적인 제품으로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다이슨의 창업과 제품의 혁신 비결 등을 소개합니다. 제임스 다이슨의 창업제임스 다이슨은 1947년 영국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작은 마을을 벗어나 런던에 있는 영국의 왕립 예술대학 Royal College of Art를 졸업합니다. 세계 1위의 미술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속.. 2025. 4. 25.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창업자 후이젠가, ESG와 미래 가능성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약 25조 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43%, 두 번째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를 13%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이츠가 지구적인 문제를 많이 고민하는 만큼 쓰레기 산업에 투자하는 게 낯설지는 않지만 그래도 회사 이름이 다소 생소합니다. 미국의 쓰레기 산업과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후이젠가, ESG와 미래 가능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의 쓰레기 산업미국은 쓰레기 생산량이 압도적인 1위입니다. 중국의 3배, 에티오피아의 7배입니다. 미국은 쓰레기 처리에 관해서는 후진국이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급식을 일회용 식기에 받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식기를 함께 버렸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모든 쓰레기.. 2025. 4. 20.
엑슨모빌, 석유왕 록펠러 독점, 오일붐, 오일쇼크 팬데믹 당시 유난히 주가가 많이 빠진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정유회사 엑슨모빌입니다. 세계적인 ESG 열풍을 타고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을 받았고, 화석연료를 개발하는 정유회사들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작년 초 친환경 에너지의 상징인 테슬라는 41%나 하락했고 엑스모빌은 21% 올라 일시적으로 엑슨모빌이 테슬라의 시총을 추월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에너지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또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이 더해져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이상 기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재 친환경 에너지 이야기는 쏙 들어갔습니다. 주가상승 덕분에 M7에 엑슨모빌을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미국의 석유 .. 2025. 4. 18.
닌텐도 게임의 역사, 콘솔게임, 닌텐도 wii, 닌텐도 스위치 비디오게임이란 TV에 연결해서 즐기는 게임을 말합니다. 처음에 비디오 게임이 보급될 때가 집집마다 TV가 여러 대 생기던 시점과 비슷합니다. 이후 디지털 방송 시대가 되고, 대형 평면 TV가 등장하면서 다시 TV는 거실에 하나인 시대로 돌아옵니다. 이 시장을 노리고 닌텐도는 WII를 출시합니다. 그래픽이나 빵빵한 CPU의 게임이 아니라 지금 가족들이 어떤 환경에서 놀고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는 회사 닌텐도의 기업이야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닌텐도 게임의 역사닌텐도는 무려 1889년에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100년 전에도 게임을 만들었는데 바로 화투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를 운영하는 야마우치 가문은 손주였던 야마우치 히로시를 젊은 나이에 3대 사장으로 앉힙니다.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플라스틱 화투도.. 2025. 4. 17.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술력, UAM, 에어택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운송수단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시를 기반으로 한 공중 탈 것을 말합니다. UAM이 구현되면 잠실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이면 도착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모범택시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여러분은 한 번쯤 타 볼 의향이 있으신가요? 무엇보다 꽉 막힌 도로 위를 시원하게 날아가는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지불 의향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상상이 머지않았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2035년에는 하루 이용객이 15만 명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UAM 중에서도 당장 현실 가능한 수단은 eVTOL입니다. 우선 전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고, 수직 이착륙을 하기 때문에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자리를 차지를 않기 때문에 도심 한가운데서도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정.. 2025. 4. 14.
픽사(PIXAR), 루카스 필름, 디즈니와 M&A 픽사는 작품을 제작하는 감독이 벽에 부딪쳤을 때 회의를 소집합니다. 픽사의 브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입니다. 진행된 내용을 상영하고, 문제를 설명하면 치열한 피드백의 장이 열립니다. 참석자들은 적나라한 피드백을 던집니다. 누군가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 그 옆에 누군가는 거기에 살을 붙여 의견을 냅니다. 또는 새로운 전환점도 제시해 주고, 그렇게 열심히 의견 교환이 끝나면 다들 쿨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픽사의 브레인 트러스트 회의법입니다. 루카스 필름으로 시작해 디즈니와 M&A까지 이룬 픽사의 이야기 정리해 보겠습니다.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스티브 잡스'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를 만든 감독 조지 루카스는 영화사 루카스 필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할리우드 최고의 부자였지만 이혼 소송을 하..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