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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상하목장, 락토프리 우유, 폴바셋 협업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목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는 매일유업에서 격려금과 4년 분량의 단백질 보충제를 후원받게 되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매일유업은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가 20년 동안 근무를 했고, 그가 어릴 적부터 매일유업의 우유를 먹고 자랐다고 밝혀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55년째 한국의 우유업계를 이끌어 온 매일유업의 창업주 김복용 회장이 특수 분유를 생산하게 된 계기와 상하목장 설립, 폴 바셋과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합니다.   매일유업의 창업주 김복용 회장6.25 전쟁 당시 홀로 월남을 한 김복용 회장은 을지로 방산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신용을 바탕으로 제분업과 무역업까지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1971년 정부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으로 낙농업을 부흥시켰습니다. 이때 .. 2025. 1. 24.
모나미 153 볼펜의 역사, 마케팅 전략, 장학재단 요즘은 문구 제품을 모으는 마니아가 많습니다. '펜'하면 떠오르는 국민 볼펜기업 모나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문구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모나미 기업의 역사는 한국 문구 산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나미 볼펜의 역사, 마케팅전략, 장학재단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소개합니다.  모나미 153 볼펜의 역사모나미의 창업주 송삼석 회장은 1928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일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문구 산업의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목한 것은 '볼펜'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볼펜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연필이나 만년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어느날, 일본의 문구 박람.. 2025. 1. 23.
바세린 효과, 패트롤리움 젤리의 발견 바세린은 15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 주는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바세린은 브랜드명이지만, 원래는 '패트롤리움 젤리'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조됩니다. 바세린의 제조와 대중화 과정, 효과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패트롤리움 젤리의 발견바세린을 처음 대중화시킨 사람은 과학자 로버트 체스브로입니다. 1837년 영국에서 태어난 로버트 체스브로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뉴욕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고래기름을 정제하는 일을 맡게 되었고, 이 기름은 램프의 연료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859년 펜실베이니아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고래기름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로버트는 석유 시추 현장에서 인부들이 석유 찌꺼기인 '로드 왁스'를 상.. 2025. 1. 21.
조말론 런던, 마케팅 천재 조말론, 조 러브스 불황기에 고가의 명품 대신 비교적 저렴한 사치품을 구매하는 소비 심리를 '립스틱 효과'라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립스틱이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향수가 대체되면서 고급스럽지만 명품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스몰럭셔리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국내 향수 시장도 2019년 6천억 원에서 2024년 9천억 원대로 30% 성장했습니다. 최근 향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입니다. 평범했던 주부가 부엌에서 향수를 연구해 조말론 런던을 탄생시키고,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일을 할 수 없었던 암흑기를 이겨내고 두번째 브랜드 조 러브스를 탄생시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부엌에서 만든 향수 조말론조말론 런던을 만든 사람은 화려한 이미지로 승부하는 향수시장에서 부엌에서 .. 2025. 1. 20.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알리페이 상용화, 핀테크 규제 주문한 걸 잊어버릴 즈음 도착하긴 하지만 가성비로 유명한 쇼핑몰. 그래서 안 해볼 수 없는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리바바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마윈의 학창 시절과 알리바바의 창업 과정, 알리페이(즈푸바오)의 상용화와 중국 정부의 핀테크 규제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의 학창시절알리바바의 창업주는 한때 중국 부자 1위에도 올랐던 기업인 마윈입니다. 1964년생 마윈은 집안도 넉넉하지 못했고 외모도 출중하지 않았고 공부도 잘 못했습니다. 그런 마윈이 한 가지 자신 있는 게 바로 영어였습니다. 마윈은 영어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고 틀리거나 비웃음을 당해도 꿋꿋했습니다. 마윈이 자랐던 항저우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관광지 주변 호텔을 배회하며 외국.. 2025. 1. 20.
코닥 최초의 카메라, 파산신청, 특허기술 요즘 DSLR 카메라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의 성능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좋은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필름 카메라를 고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필름카메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 코닥의 창업자와 최초의 카메라 출시,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인한 코닥의 파산과 카메라 특허 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닥 조지 이스트먼 (George Eastman)필름 카메라를 처음 개발한 조지 이스트먼은 직장 동료와 함께 중남미의 아름다운 도시 산토도밍고로 휴가를 가기로 합니다. 동료는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서 카메라를 가져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런데 당시 카메라는 전자레인지만 한 크기였고, 그렇게 큰 카메라를 세우려면 삼각대도 엄청.. 2025. 1. 20.